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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안타까운 소식이 또 들려오네요
얼마전 구의역 사고가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희생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 2명은 오전 9시 현재 여전히 매몰된 상태중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찰과 소방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7시 20분께 남양주 지하철 진접선 공사현장이 붕괴되었고 근로자 4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되었다고 공식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때 매몰되었다고 구조된 근로자 등 8명의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 치룔를 받고 있는 중이
라고 합니다.
남양주 지하철 붕괴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에 위치해 있고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던 것으로 미뤄보아 남양주 지하철 사고 원인은 용접 작업 중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들은 지하 15m 아래에 고립되었다가 안타깝게 희생되었습니다. 작업 중 화약류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관계자는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조 작업 중이라고 했는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부디 이번 남양주 지하철 사고와 관련하여 더이상의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랍니다.
남양주 지하철 시공사 포스코건설 사고 파악중
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도 상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스코건설 시공사 관계자는 "남양주 지하철 사고 현장으로 인력을 보내 사고 이유를 파악중"이라고 말하면서 "피해 근로자들은 공사를 하고 있던 협력업체 직원들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규모는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도 협력업체 소속 직원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작업을 하던 서울메트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건에 이어 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진접선 공사현장 사망자들도 마찬가지로 협력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이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진접읍 금곡리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폭발사고(아직까지는 추정입니다)로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숨지고 부상자(3명 중상, 5명 경상)들은 인근 장현 현대병원 등으로 이동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번 남양주 지하철 사고 발생 직후 소방과 경찰관계자포함 모두 4개기관에서 구조대원 총 46명을 투입했고 오전 9시50분인 지금은 구조작업을 마친 상황입니다.
남양주 지하철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폭발음이 크게 들렸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단서를 가지고 원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조원철 명예교수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3가지 원인을 꼽습니다.
남양주 지하철 사고 관련 인터뷰 내용
현장화면은 제가 못 봤고 다른 정보라인을 통해서 현장 소식을 제가 들었는데요. 폭발음이 있었다고 하는 것은 한 세 가지 원인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Q: 어떤 것인가?
진동을 작게 하면서도 폭발을 해서 터널을 뚫을 수 있는 저진동 폭발 즉 화약입니다. 화약이 잘못됐을 경우도 있고 또 남양주 지하철 붕괴 현장은 용접 중인 상황이었기때문에 용접에 필요한 어떠한 용접을 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산소통을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전기용접을 했는지 아직 모르지만 만약에 산소통을 사용했다면 산소통 자체가 폭발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Q: 어떤 경우에 산소통이 폭발을 일으키나?
용접하는 사람들이 산소통을 가까이 했을 때나 산소가 새어나온다든지 했을 경우에 그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Q: 그럼 세 번째 원인은?
이게 구조물이기 때문에 아직 용접 중이라고 하는 것은 구조물이 아직은 완성이 된 게 아니다. 그렇기에 이것이 불완전한 상태에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이것이 무너지면서 매우 큰 굉음이 날 수 있습니다 터널 내부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듯 합니다.
남양주 지하철 시공사 측은 이날 사고에 원인에 대하여 교각 지반보강 공사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상자가 위독해 사망자는 더 늘 수 있다고 하는데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들도 남양주 지하철 붕괴 사고 공사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경찰과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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